[토토 프리뷰] 허정무호, 하대성과 김정우의 중원 장악이 변수
OSEN 기자
발행 2009.02.04 18: 14

4일 밤 11시 20분 열리는 한국과 바레인의 친선경기에 스포츠 토토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다름 아닌 11일 이란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4차전을 앞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이다. 실전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허정무 감독은 가용 전력을 총동원하겠다는 생각이다. 시리아전과 달리 주전들에게 많은 시간이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바레인은 만만치 않은 상대. 역대 전적에서는 9승 3무 2패로 절대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오만과 바레인을 이끌면 두 차례나 한국을 꺾었던 마찰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체격 조건은 이란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최종 예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만큼 사기도 좋다.
허정무 감독의 해법은 적극적은 공격이다. 그리고 그 선봉장으로 이근호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던 이근호는 정성훈 혹은 정조국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정조국과 호흡을 맞췄던 시리아전 후반전이 더 공격이 활발했던 만큼 후자에 무게가 쏠린다.
하대성과 김정우의 중원 장악이 승부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표팀 중원 전력의 핵심이던 이청용과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찬스를 얻은 이들은 바레인전 성과에 따라 이란전 선발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한편 대표팀은 실전을 목표로 하면서도 부상을 피하는데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이청용과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은 대표팀에게 또 한 번의 실수는 반복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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