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바르샤, 시즌 후 앙리 팔 수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05 08: 07

FC 바르셀로나가 티에리 앙리(32)를 이적시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는 최근 선수 영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금전적 부담을 덜기 위해 티에리 앙리를 시즌이 끝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팔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이적료 16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에 4년 계약을 통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앙리는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사면초가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앙리는 프리메라리가 적응을 마치고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뽑아내며 득점랭킹 공동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앙리의 이적은 완전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 특히 과르디올라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앙리에 대해 큰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현될지 의문이지만 현재 전력 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로서는 앙리의 이적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앙리의 이적과 함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 현재 사무엘 에투와 리오넬 메시가 충분히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FC 바르셀로나로서는 리베리가 상당히 매력적인 존재로 다가오고 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