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브라이언 배니스터(27)가 로얄스 구단과 1년 계약에 합의함으로써 연봉조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배니스터는 잭 그레인키와 더불어 캔자스시티의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기둥 투수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브라이언 배니스터와 캔자스시티 로얄스 구단이 1년간 173만 7천 500달러 계약에 합의함으로써 연봉조정 청문회를 피했다고 전했다. 배니스터는 지난해 로얄스에서 32게임에 선발로 등판해 9승 16패 5.7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그는 2007년 27번의 선발 등판에서 12승 9패 3.87의 방어율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투표에서 3위에 오른바 있다. 배니스터는 지난해 42만 1천 달러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로얄스 구단과 교환한 연봉 조정에서 202만5천 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45만 달러를 제안했다. 결국 양측이 주장한 중간선인 173만 7천 500달러에 합의했다. 게다가 만약 베니스터가 200이닝 투구 달성시 1만2500달러와 올스타에 선정되면 2만5000달러를 벌 수 있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외야수 마크 테헨과 1루수 마이크 제이콥스등 2명의 연봉조정 선수들을 남겨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