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북한 4.25팀 6-1 대파...1승 1무
OSEN 기자
발행 2009.02.05 11: 51

중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가 북한의 명문 4.25팀을 상대로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 1월 31일 4.25팀과 첫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던 전남은 지난 4일 중국 윈난성 쿤밍시 홍타구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은 또 다른 남북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남은 전반 3분 만에 터진 미드필더 김명운(2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김형호, 정윤성(2골), 강기중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전반 11분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4.25팀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전남은 이날 오후에 열린 베이징 궈안과 연습경기에서는 1-2로 패했다. 전남은 종료 직전 김승현이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모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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