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음악-콘서트에 이어 책까지 대박행진
OSEN 기자
발행 2009.02.05 15: 30

2007년부터 시작된 빅뱅의 흥행 행진이 2009년에도 이어지며 3년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콘서트 ‘2009 Big Show’가 국내 공연 사상 유례없을 정도로 최대 관객,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끝난 데 이어 지난 28일 발간된 ‘세상에 너를 소리쳐!’도 단숨에 베스트 셀러에 진입했다. 소속사 측은 “초판 10만부를 찍은 데 이어 책 발매일인 28일 재판 6만부를 더 찍었다. 기존에 발간된 연예인 서적 중 단기간 내에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뱅은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어떤 인터뷰를 통해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자신들의 이야기와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탑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외할아버지가 故 서근배 소설가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빅뱅 다섯 멤버들의 제각기 다른 개성만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인상적인 책이다. 연예계에서의 활동을 꿈꾸거나 미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6일 열리는 ‘세상에 너를 소리쳐!’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끝으로 당분간 국내에서는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 멤버들의 활발한 솔로활동을 이어간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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