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나를 만나는 사람은 복권에 당첨된 것”
OSEN 기자
발행 2009.02.05 15: 41

MBC 드라마넷 16부작 드라마 ‘하자 전담반 제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강인이 “나는 누군가를 만나면 충분히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다. 나와 만나는 사람은 복권에 당첨된 것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홀에서 열린 드라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인은 “‘우리 결혼했어요’와 ‘하자 전담반 제로’ 등 결혼을 소재로 한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외모를 많이 보는 편이었는데 경제적인 면도 생각하게 되고, 여러 가지를 따져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커플 매니저로서 스스로를 평가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나 정도면 괜찮지 않냐”며 “나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난다면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다. 1등 신랑감이라고 자부한다. 나를 만나는 사람은 복권에 당첨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간담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강인은 드라마에서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순수 사랑의 결정체로 웨딩 팩토리의 신입사원 나호태 역을 맡았다. 우진(이태성 분)과는 정반대로 모든 사랑을 마음으로 생각하는 호태는 사랑에 있어 저돌적이며 감성적이기도 한 캐릭터다. ‘하자 전담반 제로’는 최근 일본의 유명 드라마 에이전시에 10만 달러 이상의 금액에 선판매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정보 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 매니저 ‘하자 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 성공기와 이들을 통해 짝을 찾는 이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하자 전담반 제로’는 오는 14일 밤 12시 1,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