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쥬니가 “또 반항아 캐릭터를 맡아 이미지가 굳혀질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하늘과 바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쥬니는 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한 소감에 대해서 “이 영화 속에서 또 반항아적인 모습을 갖고 있어 이대로 연기가 굳어질까 걱정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쥬니의 매력을 보이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좋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나라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어제 처음 봤는데 오늘 만났을 때도 그렇고, 무척 친근한 이미지인 것 같다”며 “마음도 먼저 열어줘서 제 입장에서는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하늘과 바다’(오달균 감독, 크리스마스&우나 엔터테인먼트 제작)는 20대의 청춘 남녀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혈연을 넘어서 진정한 가족이 되는 감동 스토리를 담는다. 장나라 쥬니 유아인 등이 출연하며 오는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