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예전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영화 ‘하늘과 바다’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그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개봉 이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소감이 어떤지 질문을 받았다. 유아인은 “예전보다는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며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인기가 많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예전보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더 생긴 것 같기는 하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하늘과 바다’에서 어릴 적 부모의 죽음으로 고아가 돼 피자 집 배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21살의 꿈을 잃은 청년 진구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방황하는 청춘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앤티크’ 보다는 표면적으로 많이 거친 느낌의 인물이다”고 전했다. 영화 ‘하늘과 바다’(오달균 감독, 크리스마스&우나 엔터테인먼트 제작)는 20대의 청춘 남녀가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혈연을 넘어서 진정한 가족이 되는 감동 스토리를 담는다. 장나라 쥬니 유아인 등이 출연하며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