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방송인 현영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나영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현영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나영에 대해 “어디서든 잘 적응하며 열심히 방송하는 나영이가 대견스럽다”며 “김나영은 진정한 케이블계의 이효리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김나영은 “현영 언니는 항상 답을 알고 있다”며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문자와 전화로 도움을 요청한다”고 말해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현영은 ‘기분 좋은 날’을 통해 결혼 계획을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그녀는 “결혼은 2년 혹은 3년 후에 하고 싶다. 아직은 못 해본 것들이 많다. 공부와 여행 등 싱글 생활을 조금 더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재테크의 여왕으로 등극한 현영은 또 방송에서 무명 시절의 비화를 털어놓으며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데 돈이 없었다. 수중에 있던 만 오 천원을 털어 천엽이라는 고기 껍데기와 소주 한 병을 시켜 먹으며 성공하리라 다짐했던 적이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MC 현영의 일상과 미국 화보 촬영기가 소개될 ‘기분 좋은 날’은 6일 오전 9시 4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