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과 문채원이 ‘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방영될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불행을 한꺼번에 만난 여자 주인공 은성이 고난을 이겨내는 역경 극복스토리로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기를 담는다. 배수빈은 극중 퓨전레스토랑 경영자 박준세 역을 맡았다. 쾌활한 성격으로 자신만만하지만 타인의 마음을 잘 읽고 배려심이 많은 인물이다. 은성을 우연히 다시 만난 후 사랑하게 된다. 문채원은 은성의 계모의 딸 유승미 역에 낙점됐다. 단아한 외모에 차분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친아버지로 인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도 모범생에 자존심 강하고 깔끔한 성격을 지녔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5일 “24부작으로 미니성이 강조된 주말극이 될 것”이라며 “아직 나머지 남녀주인공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 이외에 은성 계모 백성희 역에는 김미숙이 캐스팅된 상태다. 3월 중순 첫 촬영에 들어가며 5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