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FC가 또 한 명의 베테랑을 영입했다. 강원은 6일 전남 드래곤즈 출신의 수비수 강용(30)을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강용의 활약에 따라 완전 이적 또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드래프트 2순위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강용은 빠른 드리블과 강한 체력이 인상적인 오른쪽 풀백.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을 두루 거치는 등 국제무대의 경험도 다양하기에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강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강원에서는 풀백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로도 기용이 예상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강원 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