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홈페이지 공고 및 원서접수 시작, 방송은 5월 예정 SBS 공채 탤런트가 6년 만에 부활해 신인 모집에 나선다. SBS의 이번 공채 선발대회는 11회로 지난 2003년 10기 선발 이후 오랫동안 신인들을 선발하지 않아왔다. ‘SBS 톱 탤런트 선발 대회’ 관계자는 5일 오랜만에 공채가 부활한 것에 대해 “예전에는 여러 기획사에서 배출한 신인들이 많았다. 이제는 자체적인 신인을 키우자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작비 절감 차원의 한 방안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방송사가 어려울 때 자사의 사람을 키워내고 이후에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우들또한 어디를 가더라도 SBS라는 소속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과거 관행적으로 해오던 공개방송 대신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시각적으로 화려함을 주는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아니어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지난 회 대회에서는 다소 화제를 받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며 “현재로선 녹화방송으로 예정돼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16일부터 홈페이지 공고를 비롯, 원서접수가 시작 된다. 구체적인 전형 일정 등은 현재 조율중이다. 방송은 5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SBS공채탤런트 출신으로는 김명민, 김남주, 김주혁, 유준상, 최성국, 정혜영, 원기준, 황보라, 김희정 등이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