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작전'을 선택한 남다른 이유는?
OSEN 기자
발행 2009.02.06 11: 06

배우 김민정이 영화 ‘작전’을 선택하게 된 남다른 이유를 공개했다. 김민정은 “데뷔 이래 여러 작품을 하다 보니 문득 중요한 역할, 멋진 역할이라고 꼭 많이 나와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좋은 작품, 욕심나는 캐릭터라면 비중과 신의 수에 관계없이 그 작품의 일원이 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때 ‘작전’의 시나리오를 받았다. 이전의 한국영화에서 본적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유서연 캐릭터에 너무 욕심이 났다. 뭔가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보였다. 그래서 ‘작전’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정은 영화 ‘작전’에서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부터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완벽한 자산관리자 유서연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돈과 권력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냉철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작전’은 대한민국 최초로 작전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다. 2월 12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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