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우리 책은 성공담을 그린 것이 아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06 14: 53

그룹 빅뱅이 자신들의 꿈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담은 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발표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공개 했다. 빅뱅은 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빅뱅은 “처음 우리가 이 책을 발표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의 성공담을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적어낸 것이다. 이 책을 즐겁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성공담’이 아니라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시행착오, 실수,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한 자기 개발서라고 강조했다. 또 “사람들이 우리 빅뱅을 볼 때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있기 위해 얼마나 노력 했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좀 더 알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발간된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현재 16만부 이상을 팔아치우며 단숨에 베스트 셀러에 진입했다. 부제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은 다섯 멤버들이 각자 처음 음악의 열정을 불사르기 시작한 날로부터 현재까지의 날짜를 모두 더한 것이다. happy@osen.co.kr 윤민호 기자y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