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우먼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 백지영이 “가수가 되기 전에는 춤에 ‘춤’ 자도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MBC ‘섹션 TV 연예통신-S 다이어리’에 출연해 “데뷔 당시에는 춤에 ‘춤’자도 몰랐던 몸치였다. 댄스 안무가 홍영주로부터 댄스를 전수받아 몸치를 탈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S 다이어리’에서 그 동안 이야기 하지 않았던 힘든 시절과 대학 시절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자친구의 권유로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백지영의 7집 ‘총 맞은 것처럼’의 프로듀서 방시혁은 그녀의 인기 비결에 대해 “백지영처럼 사연 있는 삶을 산 가수가 노래해 더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받는 것 같다. 그녀는 만점 짜리 가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또 성대 수술 당시 위험했던 상황과 수술 후 지인들이 챙겨준 약을 한꺼번에 먹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난 사연까지 웃지 못할 비한인드 스토리를 털어 놨다. 한 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사랑에 올인한다는 백지영의 음악과 사랑 이야기가 공개될 ‘섹션 TV 연예통신’은 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