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이 추구하는 S라인. S라인을 위해 많은 여성들은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하는 등의 노력을 소홀하지 않는다. 살이 조금이라도 찔라치면 단식을 해서라도 살이 찌지 않게 노력을 하는 여성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이런 S라인이 결코 필요하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척추다. 우리 몸의 척추가 S라인이 된다면 이는 척추측만증이 되어 허리에 심한 통증을 불러올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은 척추의 중요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그냥 방치하거나 통증이 있을 시에는 통증을 참는 이들이 많다. 허리 통증을 참고 방치하는 것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이는 척추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 S라인 척추는 척추측만증 의심해봐야 척추가 S라인으로 휘어진다면 이는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척추가 곧지 못하고 옆으로 휘어진 경우를 뜻하는데, 척추가 휠 경우에는 단순히 척추가 휘어 허리만 아프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폐가 눌리거나 심장이 눌려 폐질환이나 심장에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초등학생들에게도 이런 척추질환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척추측만증의 경우 전체 초등학생의 10%가 척추측만증이 있다고 한다. 보통 척추측만증은 교정기로 교정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이용해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인천21세기병원 정현태, 현용인 공동병원장은 “최근 들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 추세이다.”며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이유는 대부분 잘못된 습관에 있다. 평소 책상에 앉을 때에 허리를 구부리고 목을 빼고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허리 건강에는 매우 좋지 않은 자세이다.”고 조언한다. ▶ 자세교정이 제일 좋은 허리 치료법 항상 곧은 자세를 하고 다리를 꼬지 않고 허리를 직각으로 세우는 자세가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시간 이런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이는 매우 드물다. 습관이 되지 않아 본능적으로 쉽고 편한 자세를 찾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평소에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습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천21세기병원 정형태, 현용인 공동병원장은 “만약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면 허리 운동을 통해 허리에 근육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며 “허리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면 척추가 좀 더 바른 라인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근육이 많아질수록 척추의 부담도 줄어든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도 허리에 근육이 충분히 있다면 통증을 상당히 경감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은 자신의 체형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된다.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S라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많은 남성들은 복부에 王(왕)자를 만들기 위해 수없이 운동을 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허리 건강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지 않았나 싶다. 좀 더 허리 건강에 신경을 써서 보기 좋은 예쁜 S라인 몸매를 가지고 S라인 척추는 벗어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인천21세기병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