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 남자친구도 눈치채지 못한 투명교정!
OSEN 기자
발행 2009.02.06 16: 46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아교정은 치아위로 보이는 철사 때문에 바보스러운 이미지와 강한 인상을 남기는 단점이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불편하고 평상시에는 입을 가려야 하므로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어버린다. 치아 교정은 돌출되거나 비뚤거리는 치아를 바르게 배열하여 잘 씹을 수 있도록 하고 잇몸질환 이나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 철사로 된 교정장치가 주는 콤플렉스가 더 크기 때문에 쉽사리 교정을 결정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투명교정은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해 치아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치아에 붙여놓는 교정장치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알맞은 교정방법이다. 치료 단계별로 플라스틱 틀을 제작하여 1∼2주 마다 갈아 끼우면서 조금씩 치아를 이동시켜 치아를 교정하게 된다. 투명교정은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한 장치를 이용하므로 상대방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스스로 끼웠다 뺏다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구강 위생에 유리하며, 치아미백과 동시에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기존의 치아교정 기간이 1∼2년 정도 소요 되었지만 투명교정은 3∼6개월 정도면 치아교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대외적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선호되는 교정방법이라 할 수 있다. 설측교정은 치아의 바깥 면에 부착되는 일반적인 교정장치와는 달리 치아의 안쪽면(설면)에 교정장치가 부착되므로 겉으로 보아서는 치아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교정장치를 감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설측 교정장치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30대의 젊은 직장 여성들 사이에서 크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협소한 구강 안쪽에서 치아를 이동시켜야 하고 순측 치료에 비해 훨씬 정밀한 부착 및 시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순측으로 붙이는 경우에 비해 시간이 더 오래 걸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치열이 많이 틀어진 경우와 덧니가 심한 경우는 급속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튀어나오거나 비뚤어진 치아를 부분적으로 절삭한 후, 치아가 하얗게 보이도록 전체 치아에 미백치료(치아미백)를 한 다음 마지막으로 맞춤 제작한 얇은 라미네이트 판을 치아 표면에 접착제로 붙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튀어나온 부분은 삭제하고, 부족한 부분은 라미네이트를 이용해 채워 주기 때문에 가지런한 치열이 가능하다. 최근 업그레이드 된 라미네이트(루미네이트, 루미니어)가 개발되어 치아를 거의 삭제하지 않고 동일한 방법으로 시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올세라믹은 라미네이트 시술과 같이 치아를 소량 삭제한 후 자연 치아와 흡사한 도자기 치아를 완전히 씌우는 시술로 앞면만 붙이는 라미네이트 시술과 구별 된다. 이처럼 치아의 상태에 따라서 교정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나눠지게 된다. 본인에게 맞는 교정 치료는 과연 무엇일까? 이에 청담동에 위치한 UCLA강남치과 임수연 원장은 “치아교정은 틀어진 치열을 바로잡아 주는 좋은 방법이지만 미적인 문제 때문에 부담을 느끼게 되어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 투명교정에 대한 문의가 요즘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아래 가장 적절한 교정방법이 선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UCLA강남치과에서 현재 무료교정진단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그 동안 교정을 고민했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언급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 : 청담동 UCLA강남치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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