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최향남' 다카하시 겐, 토론토와 계약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2.07 09: 37

[OSEN=강재욱 객원기자]일본인 좌완투수 다카하시 겐(39)이 마침내 토론토와 계약을 확정 지었다. 올 4월이면 만으로 40살이 되는 다카하시의 미국진출은 일본인 최고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07년 피츠버그에 진출했던 구와타 마스미였다. 이미 국내에서는 최근 최향남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바있다. AP통신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좌완투수 다카하시 겐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초대 됐다고 전했다. 다카하시는 일본에서 14년간을 뛴 베테랑으로서 지난해에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21게임에 등판해 8승5패 3.5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다카하시의 일본에서의 통산기록은 선발로 등판한 160게임을 포함해 433게임에서 66승87패 4.23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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