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토요일 저녁 짯짓기 예능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스타의 가족 출연이 부쩍 늘고 있다. 스타의 가족이라는 특수성과 희소성에다 빼닮은 용모까지 더해진 이들의 연달은 등장으로 '스친소'의 시청률은 계속 상승하는 중이다. 지난 달 솔비의 친언니인 탁구선수 출신 권수정씨가 세간의 화제를 모은데 이어 7일 방송에서는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씨가 출연, 동생들을 뺨치는 미모와 끼를 한껏 발산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 집중 속에 몰표를 받으면서 파트너 찾기에 성공한 것은 물론이고 방송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 순위를 장식, 주선자로 나선 동생들의 체면을 살렸다. 2월 둘째 주 '스친소'에서 퀸카로 급부상한 최수진씨는 동생 수영과 '핑클' 성유리를 섞어놓은 듯한 미모로 일찌감치 인터넷 상 얼짱으로 지목됐던 인물. 이날 방송 출연에서는 서글서글한 성격과 차분한 말솜씨로 남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샀다. 그동안 '스친소'에는 문희준이 자신의 사돈을 섭외한 데 이어 '동방신기' 시아준수의 쌍둥이 형제,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 김나영의 사촌언니 등 많은 스타의 가족들이 선을 보였고 이슈 몰이에 성공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