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마르코-손담비, 타임캡슐에 추억 묻으며 ‘이별’
OSEN 기자
발행 2009.02.08 19: 19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마르코와 손담비 커플이 그 동안의 추억을 타임캡슐에 담으며 이별했다. 8일 방송된 ‘우결’에서 마르코와 손담비는 처음 만났던 장소인 남산에서 마지막 이별을 맞이했다. 손담비는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절친한 친구들인 애프터 스쿨과 함께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개그맨 정준하에게 조언을 얻었다. 청계천에서 손담비를 만난 마르코는 애프터스쿨과 손담비의 합동 이벤트와 부인의 기습 뽀뽀에 기쁜 마음과 동시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시 남산으로 향한 두 사람은 지금껏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타임캡슐에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하나씩 담았다. 마르코가 선물해 준 반지를 손에서 빼던 손담비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마르코는 담비의 눈물에 어쩔 줄 몰라 했다. 마르코는 “담비가 우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담비가 진심으로 행복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손담비 역시 “5개월동안 저희 부부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 날 ‘우결’에서는 마르코-손담비 커플과 환희-화요비 커플이 동반 하차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다음 주부터는 ‘우결’ 3기 전진-이시영, 신성록-김신영이 새로운 결혼 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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