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공주' 진재영(32)이 훈남 스포츠 캐스터 박상준과 맞선을 봤다. 두 사람은 두 번째 만남을 약속 했다. 진재영은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골미다' 최초로 두 번째 맞선에 나섰다. 출중한 요리 실력으로 두 번째 맞선녀로 선정 됐다. 예지원이 가졌던 스케이트장에서의 우연한 만남이 부러웠던 진재영은 이번에는 놀이공원에서 맞선남을 만났다. 상대는 동갑내기 스포츠 캐스터 박상준이었다. 처음으로 만난 맞선 상대가 아니라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자연스러웠던 진재영과 박상준은 약속 된 시간 스케이트장에 나타나면서 두 번째 만남을 기약하게 됐다. 약속 장소에 일찌감치 나타나 박상준을 기다리던 진재영은 "서먹하기 보다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 편했다"며 박상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상준 역시 "나는 원래 처음 여자를 만날 때 표정 같은 것을 보는데 진재영씨 표정이 무척 밝았다. 그 표정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진재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올해 예지원에 이어 진재영까지 맞선에 성공하며 '골미다' 연애 신호등에 청신호가 켜졌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