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고펜션, 2008년 펜션예약자 통계분석
펜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강원도보다 근거리인 경기도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스트고가 지난해 1804건의 예약상황을 조사한 결과 선호지역 1위는 경기도 29%, 2위 강원도 27%, 3위는 경남 11% 순이었다.
1월부터 8월까지는 강원도 가 선호지역 1위를 보였으나 경제위기가 본격화된 9월부터는 경기도 지역의 펜션 예약이 더욱 높아졌다. 펜션 이용객들이 장거리여행보다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분석된다.
펜션을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가 875건으로 약 48.5%, 30대가 798건으로 44.24%를 차지해 20·30대가 전체의 92.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1107명으로 61.36%, 여성이 697명 38.64%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펜션 예약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금액 지출은 10만원 이하가 29.8%, 10만원~15만원이 38%, 15만원~20만원이 15.1%, 50만원 이상이 0.4%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환 저스트고사업본부 국장은 “고객들이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9월 이후, 그동안 항상 1위를 차지해오던 강원도보다 근거리인 경기도를 더 선호한다”며 “숙박금액도 10만원~15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