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막장 드라마’ 열풍이 거세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며 직장인들을 한퇴의 늪에 빠지게 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과 상류층 고교생들의 다소 현실성 없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꽃보다 남자’가 그 대표적인 예다. 최근에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이 막장 드라마의 뒤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경우 막장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스토리의 자극성보다는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중견의 나이에도 변하지 않는 몸매에 대한 관심이 거세다. 특히 최근 방영된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의 톱스타 역할로 나오는 J씨가 요가를 하는 장면은 20대 여성들은 물론 3·40대 여성들에게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J씨는 1965년생으로 1남1녀를 둔 두 아이의 엄마지만 이 요가 장면에서는 어딜 봐도 두 아이 엄마의 몸매라고 믿기 어려웠다. 20대보다 더 탱탱하고 예쁜 바디라인으로 옆에 있던 요가 선생님보다 더 돋보였다는 찬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J씨와 비슷한 40대 중반의 1남 1녀를 둔 N씨는 “나도 나름대로 날씬하다는 얘기를 듣지만 J씨가 드라마에서 요가를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입을 떡 벌리고 볼 수밖에 없었다.”며 “J씨의 몸매를 보고 정말 하늘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J씨와 비슷한 몸매만 될 수 있어도 좋겠다.”고 하소연한다. 그렇다면 J씨처럼 완벽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날씬해지는 방법, 결코 어렵지 않다! 디올메디컬센터 장지연 원장은 “최근에는 아이를 낳더라도 몸매가 흐트러지지 않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만약 급격히 살이 쪘거나 부분비만인 경우에는 어코니아 레이저를 이용한 지방용해술이나 카복시, 지방분해주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어코니아레이저를 이용한 지방용해술은 지방용해를 촉진시키는 주사와 레이저시술을 통해 비만인 경우 지방 세포를 녹이는 시술이다. 이는 비수술적인 요법으로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에 지방흡입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경우 적절한 시술이다. 카복시는 축적된 셀룰라이트를 풀어주고 지방분해를 해주면서 사이즈 변화와 탄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지방분해주사는 부분비만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지방이 많을 경우에 특히 많이 이용되는 시술이다. 이는 지방의 세포 크기 자체를 변화 시켜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올클리닉 장지연 원장은 “어코니아레이저를 이용한 지방용해술이나 카복시, 지방분해 주사 모두 효과적으로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지만 이는 사후관리와 어울러졌을 때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시술 후에는 반드시 운동과 식이요법 등으로 날씬한 몸매를 꾸준히 유지하려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고 전한다. 막장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막장 몸매를 결코 사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J씨와 같은 명품 몸매가 되기 위해 작은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명품 몸매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여기에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