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화요비' 김동욱, 앨범 발매 10일 앞두고 모친상
OSEN 기자
발행 2009.02.09 10: 18

'남자 화요비' 김동욱(22)이 8일 오후 9시30분께 어머니를 먼 세상으로 떠나보내고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김동욱의 모친은 암 진단을 받고 1년여 동안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모친께서 평소 아들이 TV에 나와 노래 부르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모른다. 아들은 가망이 없다는 병원측 진단을 듣고 어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하고자 음반 발매 일정을 일부러 재촉해 왔다"며 알려지지 않았던 그간의 사정을 알렸다. 어머니가 그토록 받아 보고 싶어했던 김동욱의 정규 2집은 19일 온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모친은 결국 10여일을 남겨두고 그의 곁을 떠났다. 김동욱은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발인은 11일 오전에 이뤄진다. JK김동욱과 동명이인인 김동욱은 지난해 KBS 2TV '윤도현 러브레터'에 출연, 하모니카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펼치며 큰 화제를 모았다. happy@osen.co.kr CHAN2 프로덕션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