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제, 전훈 중 부상 재발로 중도 귀국
OSEN 기자
발행 2009.02.09 11: 24

'영건' 김명제(22. 두산 베어스)가 지난 시즌 당한 부상 재발로 인해 아쉽게 중도 귀국 했다. 두산의 한 구단 관계자는 "김명제가 오른쪽 서혜(사타구니) 인대 부상으로 인해 지난 8일 중도 귀국했다"라고 밝혔다. 김명제는 지난 시즌 7승 3패 평균 자책점 3.81을 기록하며 전반기 두산의 1선발 역할을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도중 하차, 한국 시리즈 엔트리서 제외된 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당했던 부상인데 훈련 도중 다시 통증이 도지면서 어쩔 수 없이 중도 귀국하게 되었다. 귀국 후 자세한 검진을 받는 동시에 재활 치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지난 1월 28일 우완 이승학(30)과 이원재(21)를 한국으로 돌려보냈다. 이승학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중도 귀국했으며 이원재는 오른쪽 팔꿈치 과사용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 미야자키 캠프를 떠났다. 구단 관계자는 "이원재의 경우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 팔꿈치 통증으로 인한 것이다. 현재 다시 캐치볼 훈련을 소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farinelli@osen.co.kr 김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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