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테란' 안상원, KTF 매직엔스로 전격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9.02.09 15: 13

안정적인 운영이 강점인 안상원(23)이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KTF 매직엔스로 전격 이적했다. KTF 매직엔스 프로게임단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게임넷 스파키즈에서 활동하던 안상원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상원은 2008년 신한은행 후기리그 준PO에서 1승을 거머쥐며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결승행에 일조했던 선수로 대표적인 수비형 테란 유저. 평소 차분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이는 선수다. 또 기본기가 충실해 대 테란전과 대 프로토스전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안상원의 영입으로 에이스 이영호를 뒷받침할 테란 라인업 강화에 성공한 KTF는 한층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게 됐다. KTF 매직엔스 유학성 국장은 "안상원 선수는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안정적인 선수로써 팀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줄 선수"라며 "이번 영입으로 보다 다양한 엔트리를 구성하여 필승의 각오로 리그에 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안상원은 9일부터 KTF 매직엔스 유니폼을 입고 정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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