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2월 16일부터 TV 프로그램 조정에 들어간다. SBS는 “어려운 불황기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편성 조정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요일 밤 11시대에 다양한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우리 음식의 맛과 저력을 만나는 프로그램 등도 신설했다. 우선 스타 부모와 자녀가 출연해 1,000명의 어린이 설문 조사를 토대로 펼치는 공감 앙케이트 토크쇼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방송 토 오후 5:15 ~ 6:35)이 신설된다. 설특집으로 방송돼 호평 받으며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그리고 시청자들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다큐멘터리의 향연 ‘SBS 다큐플러스’(방송 목 밤 11:05 ~ 12:05), 세계인의 음식이 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음식을 찾아나서는 ‘대한민국 쿡’(방송 금 오후 6:30 ~ 7:20, 진행 알렉스)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2월 9일부터는 여성 정보 프로그램 ‘톡톡! 행복예감’(방송 월 오전 11:00 ~ 12:00)이 방송을 시작하고, 3월 4일 부터는 바람직한 부모와 행복한 아이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프로그램 ‘성장클리닉 사랑애’(방송 수, 목 오후 4:30 ~ 5:00)가 방영된다. 그리고 국민상식 퀴즈쇼를 표방하는 ‘대한민국 국민고시’는 금요일에서 화요일 밤 8시 50분으로 이동했고, 토요일에 방영되던 옴부즈맨 프로그램 ‘열린 TV시청자 세상’은 금요일 오전 11시로 역시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을 이어간다. ‘나이트 라인’과 ‘스포츠 중계석’, ‘골드미스가 간다’는 날짜는 변동없이 방송시간만 조정했고,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이번 조정에서 ‘야심만만2’로 프로그램명칭을 변경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