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교통사로도 발가락 봉합수술을 받은 김범이 이번 주 촬영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범 소속관계자는 “김범은 현재 발가락 봉합수술을 끝내고 병원에서 쉬고 있는 중이다. 자고 있던 중 사고를 당해 많이 놀란 상태이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됐다. 오늘 저녁이나 내올 오전 퇴원해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범은 현재 오른쪽 발에 반 깁스를 했으며 2주후에 실밥을 풀고, 3~4주 후에 깁스를 풀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발바닥을 다친 상태라 걸을 수가 없다. 다행히 오늘(9일)과 내일(10)은 촬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주 내내 촬영은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김범은 계속 제작사측과 촬영 일정에 대해 협의를 할 계획이지만 걷는 것 자체가 무리기 때문에 촬영이 힘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행히 다음주 13회 분부터는 마카오 촬영 분이 방송돼 방송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범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9일 오전 7시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차량이 많이 손상됐고 운전석 뒷자리에서 자고 있던 김범은 오른쪽 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성심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이에 앞선 1일 저녁에도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된 ‘꽃보다 남자’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톨게이트에서 뒷 차가 들이받아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허리통증을 호소하던 김범은 다음날인 2일 서울 강남의 안세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