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예원(24)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신곡 녹음 영상을 올리며 솔로 가수 데뷔 여부를 놓고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는 맥시멈 크루의 신곡 '삐에로'의 피처링에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맥시멈 크루는 비보이 출신의 힙합 그룹으로 2007년 MBC '쇼바이벌'에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투 더 맥시멈'(To the Maximum) 이후 2년만에 신곡 '삐에로'를 발표한다. 한예원이 후렴구 부분에 참여한 이 곡은 'Y' '수취인불명' 등을 부른 힙합 그룹 프리스타일의 지오가 작곡하고 미노가 작사한 애절한 랩 발라드다. 이 곡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곡으로 한예원은 소녀같은 미성과 떨리는 듯한 보컬로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 할 수 없는 바보같은 마음을 애달프게 표현해 냈다. 그룹 슈가 출신인 한예원은 드라마 '온에어' 히트 이후 밀려드는 피처링 요청을 모두 거절했을 만큼 가수 복귀나 가창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던 상태다. 하지만 '삐에로' 데모곡을 들은 후 이 곡을 놓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녹음에 참여했다. 한예원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통해 이 곡의 후렴구를 미리 들어본 네티즌들은 리플을 통해 "노래가 좋다""한예원의 보컬이 예쁘다"는 등의 호평과 기대를 쏟아냈다. 맥시멈 크루는 11일, 타이틀곡 '삐에로'를 비롯해 '바보야''투 더 맥시멈' 등이 수록된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