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음악 차트에서 5주째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뮤직포털 엠넷 2월 둘째 주(02/02 ~ 02/08) 차트에서 '지'(Gee)로 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1월 초 공개된 '지'는 올해 첫 5주 1위를 달성하며 가장 인기 있는 노래로 자리 잡았다. 다운로드에서도 항상 5위 내의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지'는 지난 해 원더걸스 열풍을 불러온 '노바디'(Nobody)와 타이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엠넷미디어 측은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지만 이번 소녀시대 '지'는 지난 해 원더걸스 '노바디'가 앨범 발표 후 이틀 만에 정상을 차지한 것과 5주째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 똑같다. '지'가 다음 주에도 1위를 한다면 여성 아이돌 그룹 중 최장 연속 1위를 하는 가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보이스 원의 '못난 내 사랑'은 차트 2주 만에 45단계 오르며 전체 5위,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장혜진, 일락, 먼데이키즈 이진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보이스 원은 별 다른 방송활동이나 공연 없이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 등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차트 내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중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은 동료였던 고 김민수를 잃은 아픔을 딛고 19일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동방신기는 올 1월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주문'은 지난 주 보다 11위 오른 9위로 10위권 내에 재진입 했고 '롱 넘버'(Wrong Number)도 34단계 오른 23위에 랭크 됐다. 두 곡 다 20주 이상 차트 내에 머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지난 주 보다 82위 급상승하면서 12위를, 이어 빅뱅의 대성이 '대박이야!'라는 곡으로 13위를 차지했다. '대박이야!'는 보이스 원 '못난 내 사랑'에 이어 다운로드 2위에 올랐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