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인기 여배우 소피 마르소(43)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명품 브랜드 쇼메(CHAUMET)의 홍보를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소피 마르소는 2000년 영화 ‘피델리티’ 홍보 차 방한한 이후 9년 만이다. 방한 기간 동안 기자 회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에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소피 마르소는 1980년 영화 ‘라붐’으로 데뷔했으며 ‘안나 카레리나’ ‘브레이브하트’ ‘피델리티’ ‘007 제19탄 언리미티드’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트리비알’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의 작품은 각본과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피마르소가 배우인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함께 입국장을 나서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인천공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