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마르소, '하이랜더 스타'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당당히 입국
OSEN 기자
발행 2009.02.10 15: 43

프랑스 출신 인기 여배우 소피 마르소(43)가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함께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000년 영화 ‘피델리티’ 홍보차 방한한 이후 9년 만이다. 소피 마르소의 이번 방한은 명품 브랜드 쇼메(CHAUMET)의 홍보를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기자회견을 비롯한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소피 마르소의 입국장에는 또 한 명의 스타로 관심을 모았다. 바로 소피 마르소와 팔짱을 끼고 등장한 남자 친구 크리스토퍼 램버트 때문이다. 램버트는 80~90년대 인기 영화 ‘하이랜더’ 시리즈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배우로, 이날 파란색 안경을 착용한 채 입국해 한국 취재진들이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소피 마르소는 26살 연상의 영화감독 안드레이 줄랍스키와 결혼했지만 2001년 이혼한 뒤 독신으로 살고 있다. 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과의 사이에 아들을 낳은 소피 마르소는 프로듀서 짐 래리와의 사이에서 두 번째 아이(딸)를 출산했다. 램버트와는 지난 2007년 영화 'La Disparue de Deauville'에 출연한 계기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램버트는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다. 1988년 다이안 레인과 결혼했지만 1994년 이혼했고 1999년에도 결혼한 바 있다. 한편 1980년 영화 ‘라붐’으로 데뷔한 소피 마르소는 ‘안나 카레리나’ ‘브레이브하트’ ‘피델리티’ ‘007 제19탄 언리미티드’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트리비알’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의 작품은 각본과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yu@osen.co.kr 프랑스 출신 인기 여배우 소피 마르소(43)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명품 브랜드 쇼메(CHAUMET)의 홍보를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소피 마르소는 2000년 영화 ‘피델리티’ 홍보 차 방한한 이후 9년 만이다. 방한 기간 동안 기자 회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에 12일 출국할 예정이다. 입국장에 들어선 소피 마르소가 연인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인천공항=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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