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이케와키 치즈루와 말 안 통했지만 진심을 아는 시간이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10 18: 42

배우 이민기가 “이케와키 치즈르와 말이 통하지는 않았지만 진심을 아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오이시맨’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민기는 상대역인 일본 배우 이케와키 치즈르와의 호흡은 어떠했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민기는 “2주 동안 일본에서 함께 촬영을 했다. 말이 통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한마디라도 진심으로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 같다.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의 진심을 아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할 때나 안 할 때나 거의 차이를 모를 정도로 편했다”며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느꼈다. 당시 그것이 연기였는지도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연기에 몰입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오이시맨’(김정중 감독)은 일본 여행길에 우연히 만나게 된 남녀가 음악이란 공통분모 속에 담긴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청춘 로맨스이다. 이민기, 이케와키 치즈루, 정유미 등이 출연하며 2월 19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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