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에 일지매(정일우 분)의 네 번째 여인 박산다라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필리핀에서 가수, 연기자, 진행자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며 최근 ‘여자 빅뱅’의 맴버로 결정된 박산다라는 청나라 정혼녀 모란, 첫사랑 달이, 달이를 닮은 월희에 이어 일지매의 네번째 여자로 출연하며 러브 라인을 펼친다. 박산다라가 분한 리에는 일지매가 모진 풍랑을 만나 왜나라에 표류하면서 만나는 닌자의 딸로,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생사를 오가는 리에를 일지매가 지니고 다니던 산삼으로 구해주게 된다. 일지매는 리에를 구해준 답례로 닌자술을 배우게 되고 리에는 일지매와 함께 지내며 그에게 사랑을 느낀다. 특히 11일 방송될 7화에서는 정일우와 박산다라의 키스신이 공개 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수에 앞서 연기자로 먼저 브라운관에 데뷔할 박산다라는 완벽한 한국어 구사와 함께 캐릭터 소화를 위해 일본어를 따로 공부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7화 부터 ‘돌아온 일지매’는 복면을 쓰고 나타난 조선의 영웅 일지매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진다. ricky337@osen.co.kr 지피워크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