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에릭 때문에 목에 깁스한 적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2.11 10: 47

그룹 신화에서 당당히 홀로서기에 성공한 앤디가 과거 에릭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앤디는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 출연해 신화로 활동하던 시절 에릭으로 인해 목에 깁스를 하고 무대에 올라갔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에릭은 안무 연습할 때마다 나에게 항상 힘든 동작만 시켰는데 신화 1집 당시 손 안대고 백 덤블링을 하는 안무가 있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에릭형이 한번만 더 연습 해보라고 자꾸 권유해 연습을 하던 중 머리가 시멘트에 내리 꽂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결국 병원에 실려 가게 되었다”며 "결국 무대에는 목에 깁스를 하고 올라갔다"고 밝혔다. 앤디는 또 신화 4집 활동 당시 개인 사정으로 활동할 수 없어 힘들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당시 비자문제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어쩔 수 없이 활동을 하지 못한 앤디는 "그 당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며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결국 공연을 와준 팬들이 자신의 이름인 이선호를 외치는 소리를 듣고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에 눈물을 펑펑 쏟아 퉁퉁 부은 눈으로 마지막 무대에 올라갔던 사연을 말했다. 이 날 앤디는 ‘오늘밤만 재워줘’ 게스트 최초로 MC들에게 직접 요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요리를 즐겨한다는 앤디는 파스타를 준비했고, MC들과 음식을 먹던 중 최근 앤디가 직접 프로듀스한 남성 신인 듀오 점퍼가 등장해 아줌마군단 MC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앤디의 집안 곳곳에 숨어져 있는 팬들의 선물과 신화 멤버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오늘밤만 재워줘’는 13일 밤 11시 4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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