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 출산 후 더 날씬한 연예인 K씨, 비밀은?
OSEN 기자
발행 2009.02.11 11: 39

미녀스타 연예인 K씨. 출산 후 복부비만 없이 더 날씬하게 방송에 등장해 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녀의 다이어트 방법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출산 후 불어난 살을 빼기 위해 눈물로 전쟁을 치른 사연을 털어놨다. K씨는 방송에서 “아이를 낳는 고통보다 출산 후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이 더 컸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K씨는 출산 후 눈물겨운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다이어트를 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출산 후 다이어트는 힘들다고 호소한다. 자칫 방심하고 때를 놓쳤다가 영락없이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어, 회사나 사회뿐 아니라 남편의 시선도 곱지 않아 거울 앞에 서기도 두려워지는 게 현실이다. 출산 후 회사로 복귀한 유지희씨(33)는 요즘 출산 후 빠지지 않은 뱃살 때문에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유씨는 강의를 다녀야 하는 직책이다 보니 빠지지 않은 복부비만과 살로 인해 맞는 옷이 없고, 전문적인 강사의 이미지를 잃어 가는 것 같아 점점 의기소침해 지고 있다. 더구나 일을 시작하면서 손발뿐만 아니라 몸이 붓고, 기력이 떨어져 일하는 것 조차 힘들다. 참사랑 한의원을 찾은 유씨는 “출산 후 몸이 예전 같지 않아 힘들고, 살을 빼려고 운동과 식이조절을 해도 몸만 힘들고 오히려 체중이 는다.”며 고민을 토로 했다. 또 계절도 겨울 이다 보니 더욱 기력이 없고, 피곤하며, 몸이 붓고 소화도 잘 안 된다고 했다. 이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출산 후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이렇게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건강하고, 날씬한 처녀적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스트레스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뱃살은 여자들에게는 치명적이다. 팔과 다리가 아무리 날씬해도 뱃살과 허리라인이 두루뭉실하면 실제보다 뚱뚱해 보일 뿐 아니라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출산후의 뱃살은 예쁜 몸매를 망칠 분 아니라, 변비나 생리불순, 냉증, 부종 등 상체와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고, 체내의 노폐물이 쌓여 몸이 더 안 좋아 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런 복부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운동과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사용해 보지만 살이 빠지기 어려운 부위인 만큼 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동우 원장은 “한방에서는 출산 후 미쳐 빠져나가지 않은 어혈과 습열이 아랫배에 쌀이면 좀처럼 빠지기 힘든 살이 된다. 또한 수독이라 하여 변이나 땀 등으로 체외로 배출되어야 하는 체내의 노폐물이 배출 되지 못하고 몸 안에 남아 있으면 부종과 불필요한 지방을 쌓이게 하여 비만을 부르는 요인이 되고, 비만이 만성적으로 된다.”고 설명 했다. 따라서 “이러한 출산 후 생긴 만성적인 비만은 무엇보다 출산 후 빠진 기력을 보하고, 이와 함께 몸 안의 쌓인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해야 하는데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등 각종 보약재를 사용하며 처방한 한방다이어트 탕약으로 신진대사 기능과 순환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순환을 돕고, 기운을 올려줘야 한다.” 고 조언했다. 유씨도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먼저 몸의 컨디션을 회복해야만 했다. 식사량을 무턱대고 줄이는 것보다는 오히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다. 살이 찐 사람은 대부분 체지방 과다인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탄수화물과 지방류는 최대한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류를 풍부하게 섭취하기 위해 야채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을 줄이기보다는 오히려 챙겨서 적당히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것이다. 서서히 몸이 좋아지면서 드디어 체중계의 눈금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피로도 덜해지고 운동에도 탄력이 붙었다. 특히 뱃살이 몰라보게 빠졌으며, 몸이 점점 가벼워지면서 매사에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출산 후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그리고 운동과 다이어트의 효과도 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몸을 체크해서 현명한 한방다이어트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참사랑한의원 이원장은 “각 사람마다 살찌는 원인이 다르므로 먼저 비만의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고치는 것이 순서이며,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다. 각 사람마다 다른 비만의 원인을 찾아내서 거기에 딱 맞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치료를 해주어야 몸에도 부담이 없고 요요 현상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전한다. 먼저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면 살은 저절로 빠지며, 이와 함께 부항, 경혈 마사지 등을 하면서 부위별로 살을 뺄 수가 있다. 한방다이어트는 건강까지 체크해서 몸에 맞추어 들어가는 비만치료는 오장육부간의 기능을 조절하고 이들 장기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종합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면서 처녀적 몸매까지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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