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에릭(30)이 신화 멤버 앤디(28)가 첫 제작하는 남성 듀오 점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2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인그룹 점퍼의 타이틀곡 ‘예스!’(Yes!)가 공개되면서 에릭이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에릭의 미공개 솔로곡 영상’이 데뷔곡 ‘예스!’의 티저 영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에릭은 프로듀서 앤디와의 의리를 지켜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이 곡의 랩 메이킹과 피처링을 도왔고 앤디의 첫 프로듀서 데뷔를 격려하며 신화 10년의 우정을 과시했다. 점퍼의 데뷔 타이틀곡 ‘예스!’는 오리지널 버전과 에릭이 랩 메이킹과 피처링을 한 리얼 지(Real G.) 버전 두 가지로 비, 원더걸스, god의 음악을 프로듀싱 한 권태은, 장준호가 작사, 작곡 했다. 비 ‘레이니즘’의 프로듀서인 씨-러브(C-Luv)가 랩 메이킹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반복리듬과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가 곡 전체를 이끌어간다. 특히, 메인 보컬 로키의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랩퍼 박동민의 랩핑이 돋보이며 '예스!'라는 추임새가 곡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하는 포인트로 남성적이고 강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점퍼의 첫 활동에는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뮤직비디오, 패션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예스!' 안무는 ‘쥬얼리의 ET춤’‘서인영의 눈썹춤’‘아이비의 마귀춤’ 등을 구성한 오앤오(O&O) 안무팀이 강한 손동작이 포인트인 ‘예스춤’과 인기 캐릭터 졸라맨의 동작을 연상케하는 ‘졸라맨춤’을 만들어 또 한번 유행춤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 뮤직비디오는 동방신기 ‘롱넘버’, 소녀시대 ‘지’를 비롯해 신화, 이민우, 휘성, 빅뱅 등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수현 감독이 연출 했다. 한편, 지난 2월 8일 KBS '개그콘서트'에서 앤디가 프로듀싱하는 신인 그룹으로 언급되면서 네이버, 싸이월드, 엠파스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점퍼는 13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happy@osen.co.kr 티오피 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