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의 복귀가 연기될 전망이다. 루니는 지난달 15일(이하 한국시간) 위건 애슬레틱과 경기에서 단 1분 만에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총 6경기에 결장해야 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을 통해 웨인 루니가 오는 16일 열릴 더비 카운티와 FA컵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루니는 부상서 회복해 조만간 경기에 출전할 것이 예상됐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니를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 시켰다. 루니의 부상상태가 호전되며 퍼거슨 감독은 내심 출전 선수 명단에 올려 놓기도 했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A 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루니는 부상이 길어지며 당분간 출전이 어렵게 됐다. 퍼거슨 감독은 여전히 다른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모양새다. 주장 게리 네빌이 감기 증세로 고생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하파엘 다 실바, 파비우, 루이스 나니, 조니 에반스 등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