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OST 앨범이 5000장 한정 판매 된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나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을 그린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관계자는 “본래 OST 앨범의 경우 애초 원태연 감독이 자신이 집필한 시나리오를 직접 개작한 소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특별 부록으로만 증정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김범수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OST 수록곡의 음원이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OST 판매 문의가 쇄도해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사에서는 OST 앨범을 5000장으로 한정해 제작 판매한다. 또한 소설의 부록으로 증정되는 CD와는 차별성을 두며 스토리북 스타일의 음반으로 제작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