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동부, 김승현 잡고 연패위기 탈출할 수 있을까?
전자랜드의 불의의 일격을 당한 동부가 오는 1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하위권으로 처진 오리온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오리온스는 지난 10일 KCC와 경기서 완패했다. 골밑 높이 대결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한 오리온스는 위기에 빠진 상태.
정규리그 1위 동부는 김주성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올스타전이 끝난 후 가진 첫 경기서 동부는 전자랜드의 서장훈, 리카르도 포웰을 막지 못해 패배를 기록했다.
크리스 다니엘스와 윤호영 등이 지켜냈던 포스트가 믿음직 하지는 못하지만 현재 김주성의 공백을 메울 뚜렷한 방법은 없다. 또 외곽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야 할 웬델 화이트도 정상 컨디션을 찾고 공격본능이 살아나야 한다.
김승현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9.12득점과 6.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로 체력을 보충한 것으로 예상됐던 김승현은 이후 KCC와 경기서 '0' 스탯을 기록했다.
김승현의 부진은 곧바로 팀 성적과 직결됐다. 그만큼 김승현이 오리온스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반증. 김승현이 어떤 몸상태로 출전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또 문제는 올스타전 MVP인 이동준이 발목부상으로 경기 출전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동부에서 데려온 레지 오코사와 달리온 스니드가 있지만 국내 선수로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동준이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로 부진한 성적도 걱정이다.
결국 동부와 오리온스의 대결은 동부의 가드진이 김승현을 얼마나 막아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 자신과 함께 팀 동료들의 경기력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김승현을 표명일, 이광재 등 동부의 앞선에서 막아낸다면 승리는 간단하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제 20회차 오리온스와 동부의 경기는 13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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