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된 임창용(33, 야쿠르트)이 오는 3월 1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창용이 김인식 감독에게 3월 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김 감독과의 전화 통화에서 "얼마전 연습 도중 허리를 삐끗해 며칠을 쉬었고 이후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하와이로 이동 등의 시간을 줄이고 훈련량을 늘이기 위해 야쿠르트 캠프가 있는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3월 1일부터 도쿄에서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김 감독은 흔쾌히 동의했다. 한편 대표팀은 14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소집한 뒤 15일 저녁 8시 KE051 편으로 하와이 전지훈련지로 출발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