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진) 선수단이 일본 쓰쿠미 시민들의 환대 속에 2차 전지훈련을 치르게 되었다. 지난 11일 두산 선수단은 오전 11시 1차 캠프지였던 미야자키에서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쓰쿠미로 이동했으며, 선수단이 도착한 오후 1시 쓰쿠미 시청 관계자 및 시민들이 직접 마중 나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식을 열어준 것. 이에 김경문 감독은 “올때마다 이렇게 환영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라며 “쓰쿠미시의 맑은 공기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열심히 훈련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두산은 12일부터 청백전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farinelli@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