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1500:1 경쟁률 일반인 참가자 “복불복, 야외취침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9.02.12 15: 19

준비기간 3개월, 신청건수 9276건, 신청인원 약 15만명, 경쟁률 1500대 1을 꿇은 ‘1박 2일’ 시청자 참가자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화제와 기대 속 진행된 ‘시청자 투어’ 편이 방송된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 2일’은 작년 11월 23일 이수근의 대형운전면허 취득으로 기획됐다. 11월 30일 첫 공지 후 보름동안 쏟아진 신청건수 9276건, 무려 15만 명의 신청인원에 달한다. 제작진은 예상치 목한 폭발적인 반응에 선별작업에만 한달이 걸렸으며 최종 단계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결정, 섭외에 나섰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4세부터 74세까지 총 6팀 80여명이 최종 선발됐다. 제작진은 “시청자 참가자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모두 ‘복불복’과 ‘야외취침’이었다”며 예외없이 멤버들과 야생 체험에 나섰다고 전했다.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 ‘1박 2일’ 멤버들은 각 팀의 조장을 맡아 개성 강한 참여자들과 특별한 경험을 함께 했다. 제작진은 “이번 기획으로 총 200여 명의 인원이 움직였고 함께한 카메라만 30여대가 넘는다. 테이프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멤버들 역시 힘들었지만 ‘하길 잘했다’며 소중한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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