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주현, SBS ‘자명고’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9.02.12 16: 23

탤런트 이주현(33)이 사극에 세번째 도전장을 내민다. 이주현 소속사 올리브나인 측은 12일 “이주현 씨가 내달 9일 방송 예정인 SBS 대하사극 '자명고'(정성희 극본, 이명우 연출)의 낙랑 대장군 왕홀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낙랑국의 병권을 쥐고 있는 인물인 왕홀은 자명(정려원)과 원수가 될 수밖에 없는 사이지만 자명에게 사랑을 느끼며 마지막 순간까지 자명을 지켜주는 캐릭터. ‘상도’ ‘연개소문’에 이어 세 번째로 사극에 출연하는 이주현은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캐릭터가 너무 멋있었다”며 “용맹스러운 무장이면서도 여성적 섬세함을 지닌 왕홀의 이중적 캐릭터를 충실히 재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현은 그동안 MBC 드라마 ‘왕꽃 선녀님’ ‘달콤한 스파이’ ‘밤이면 밤마다’ KBS 1TV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주현 이외에도 정려원 정경호 박민영 이미숙 등이 출연할 ‘자명고’는 KBS 2TV '꽃보다 남자' , MBC '내조의 여왕'과 월화드라마 대결을 펼치게 된다. yu@osen.co.kr 올리브 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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