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원더걸스 '대상'-빅뱅 '4관왕'
OSEN 기자
발행 2009.02.12 19: 51

제 1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12일 오후 5시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손담비, 브라운 아이드 걸스, SS501, 동방신기, 장윤정, 김종국, SG워너비, 백지영, 원더걸스, 빅뱅, 다비치, 마이티 마우스, 샤이니, 박현빈, 김장훈 등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했다. 대상의 영예는 지난 한 해를 '노바디' 열풍으로 물들인 원더걸스에게 돌아갔다. 원더걸스는 대상 외에도 본상, 디지털 음원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 후 원더걸스는 "지난 한해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 올해도 열심히 하겠다. 실감이 안나는데 정말 너무 너무 큰 상을 줘서 감사하고 아직은 많이 부족한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원더걸스 되겠다. 우리를 놀라운 계획 속에서 늘 인도해준 하느님 아버지 너무 감사하다. 얼마전에 2주년 맞았는데 이렇게 큰상 줘서 고맙다. 이 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온 국민의 힘을 모아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드린다. 팬들 스태프들 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간 가수는 빅뱅이었다. 빅뱅은 본상을 비롯해 최고 앨범상, 모바일 인기상, 하이원 뮤직상 등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빅뱅은 '하루하루''붉은 노을'을 팬들에게 선사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SS501은 본상, 한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했고 백지영도 YTN 스타상과 본상 트로피를 가져가며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동방신기 역시 일본 활동 관계로 행사에 참석을 하지 않지는 않았지만 본상, 모바일 인기상 등 트로피 2개를 가져갔다. 김장훈은 공연 문화상을 수상한 후 "후배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연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줬다. 다음은 수상자 대상: 원더걸스/본상: 손담비, 브라운 아이드 걸스, SS501, 동방신기, 장윤정, 김종국, SG워너비, 백지영, 원더걸스, 빅뱅/신인상: 다비치, 마이티 마우스, 샤이니/하이원 뮤직상: 빅뱅/성인 가요상: 박현빈/공연문화상: 김장훈/YTN 스타상: 백지영/최고 앨범상: 빅뱅/디지털음원상: 원더걸스/모바일 인기상: 동방신기, 빅뱅/한류상: SS501 happy@osen.co.kr 윤민호 기자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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