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화가 MBC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의 출연을 확정했다. 김정화는 ‘잘했군 잘했어’에서 극중 김승수의 약혼녀이자 쿨한 성격의 소유자 나미라 역으로 주인공 채림과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 나미라는 부잣집 딸로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거기에 성격까지 모난데 없이 긍정적이고 따뜻한 성품의 인물. 특히 나미라는 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김정화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발레, 재즈댄스 등 그 동안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댄스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잘했군 잘했어’는 사랑 앞에 솔직하고 씩씩한 미혼모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미혼모 역의 채림을 비롯해 김승수, 엄기준, 서효림, 최다니엘 등이 캐스팅됐다. ‘잘했군 잘했어’ 관계자는 “드라마 초기 기획 단계부터 김정화 씨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캐릭터와 스케줄 때문에 진행이 길어진 감이 있었다. 하지만 대본이 나온 후 감독님과 여러 가지 상의가 긍정적으로 이루어져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미라 역을 위해 재즈댄스를 쉬지 않고 연습할 정도로 김정화 씨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 외모면 외모, 댄스면 댄스, 거기에 당당하고 생기발랄한 성격까지 마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 같은 매력적인 인물에 많은 기대 바란다” 고 전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