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아웃’ 싱가포르 공연, 전석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9.02.13 10: 35

브로드웨이 넘어 아시아 시장 진출 '브레이크 아웃'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었던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브레이크 아웃’이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Esplannade Theatre) 극장에서 총 5회 공연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브레이크 아웃’ 공연은 공연 시작 한 달을 남겨 놓은 시점부터 2000석 극장의 티켓이 모두 매진돼 국외무대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해낸다. 2007년 ‘점프’ 공연의 무대이기도 했던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극장은 당시에도 4회 전석이 매진 돼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극장은 싱가포르 정부가 관광지 집중 육성지역으로 선정한 마리나 베이(Marina Bay)에 위치해 싱가포르를 통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효과적이다. 에스플러네이드 극장은 싱가포르 최고의 공연예술 시설로 현지 관객뿐 아니라 세계에서 방문한 관광객을 고려해 세계적인 공연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브레이크 아웃’ 또한 익스트림한 댄스 퍼포먼스와 코미디적인 서사 구조가 잘 짜인 공연으로 역사와 현대성, 아시아와 서구,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재돼 싱가포르 문화와 어울리는 한국공연을 선사한다. 국외무대에서 전석 매진의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브레이크 아웃’은 브로드웨이 공연에 이어 국내 공연문화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 ‘브레이크 아웃’의 홍보담당자는 “브레이크 아웃의 싱가포르 공연 티켓 가격은 싱가포르 달러(1SD= 한화 약878원)로 38SD에서 78SD정도이며, 현재 티켓 예매율이 높아 한 회 차 공연 추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jin@osen.co.kr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브레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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