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상호, 수원에 전격 입단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2.13 16: 42

울산 현대의 멀티 플레이어 이상호(22)가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수원은 13일 자유계약선수인 이상호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양 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K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제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고민하던 수원은 이상호의 합류로 공격의 활력을 되찾게 됐다. 셰도우 스트라이커를 비롯해 미드필더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상호는 수원의 공격력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차범근 감독은 "이상호는 공격에서 상대에게 큰 부담을 주는 선수"라면서 "신영록이 없는 빈자리를 그가 메울 것이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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