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야수 김동현, 오키나와 전훈 지각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9.02.13 17: 39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동현(23)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 훈련에 지각 합류했다. 전훈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동현은 지난 10일 일본 오키나와에 차려진 선수단 전훈 캠프에 합류한 뒤 12일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서 백팀 9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우투좌타 내야수 김동현은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김동현의 전훈 가세에 대해 "박진만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아 내야 요원이 부족하고 기량 점검을 위해 캠프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경남고-한양대를 거쳐 2차 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동현은 데뷔 첫해 1군 무대서 14경기에 출장, 타율 2할6푼9리(26타수 7안타) 2타점 6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한일장신대 출신 잠수함 투수 양지훈(23)은 오는 16일 오키나와 전훈에 가세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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