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상 삼총사' 복귀... 루니는 회복중
OSEN 기자
발행 2009.02.14 07: 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크 펠란 수석코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열릴 더비 카운티와 경기서 '부상 트리오' 리오 퍼디난드, 파트리스 에브라 그리고 조니 에반스가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란 코치는 "에반스와 에브라는 훈련에 참가했고 상태가 굉장히 좋다"면서 "훈련에 참가했던 퍼디난드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경기 출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상이 회복 중이라고 알려졌던 웨인 루니에 대해서 펠란 코치는 "루니도 훈련에 참가했지만 확신할 수 없다"며 "시즌이 막바지로 흘러가며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감기 몸살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로 지난 12일 스페인과 친선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에반스와 에브라는 각각 발목 부상과 발 부상서 회복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 펠란 코치는 "루니는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며 "빅경기이기 때문에 그의 복귀를 통해 팀 전력 상승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루니-퍼디난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